사료를 너무 않먹어서 일전에 사람도 먹을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하림의 오븐더베이커리를 주문해서 먹여봤는데도

역시나 잘 안머거서 꼭 다른걸 같이 섞어줘야 먹곤 했습니다.

얼마전엔 다리도 닻고 위장도 안좋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한동안 쌀을 불려서 야채죽,  황태죽 등등 죽을 직접 쒀서

줬더니 넘나 잘먹길래 병원에 사료는 너무 안먹는다 했더니 좀 별난놈(고집이 무지 쎄다고...)이라는 의사쌤의 진단도 있었는데다가 

아무리 맛있다는 사료를 다 바꿔봐도 직접 만들어 주지 않으면 먹지를 않고 4일을 진짜 굶겨봐도 안먹어 할수없이 또

죽도 쒀주고 수제로 만들어 주면 또 너무 잘멋었습니다.

그리도 이번이 마지막이다하고 노즈워크 장난감이 포함된 크런치소고기를 시켰더니 배송은 생각보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일단 사료 냄새는 맡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노즈워크 장난감에 몇알을 넣어서 줬더니 어라?  왠걸~  너무 잘먹어요

그래서 또 몇알 더 넣어서 줬더니 또 미친듯이 코를 박고 먹길래 장난감때문에 그런가해서 이번에는 그릇에 사료를 들어서 줬더니

옴뫄~  왠일이래요~  넘 잘먹어요~  ㅎㅎ   오늘은 첫날입니다.  

별난 녀석이라 내일은 변덕을 부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사료를 보고 스스로 다가와서 사료 냄새를 맡고, 먹기도  하고...

아직 사료 선택이 성공적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단 첫날은 성공입니다.   첫날은....

몇일 계속 먹여보고   후기 추가로 수정해서 올려볼께용 ^^